합격수기 올려요~ ^^ ......작성자  한상희 ......조회수  3992 ......이메일   ......홈페이지   ......등록일  2007/11/21 (16:27) ......IP주소  220.86.111.198 먼저 영등포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막판에 회사일이 바빠져서 학원을 많이 빠져서 거의 기대를 안했는데 합격해서 너무 좋네요.. ㅎㅎ 시공실무 28점 작업형 38점 해서 66점으로 턱걸이 합격은 했지만 그래두 기뻐요.. ^^* 먼저 시공실무는 제가 정말 너무 공부를 안해서 모의고사 볼때마다 한숨쉬시던 선생님 얼굴이 기억나네요.. ㅜㅜ 저정도 점수라도 받은건 정말 시공실무 강의 덕분이었던거 같아요.. 3번의 알찬 강의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근데 제가 채점할때는 25점이었는데 28점이라니.. 부분점수 생각보다 후하게 주시나봐요.. ㅋㅋㅋ 작업형은 제가 마지막으로 연습한 패스트푸드도면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일단 안심을 했지요. 배운대로 쓱쓱 그리다가 연습할때는 선생님께서 하지말라고 과감히 엑스를 쳐주셨던 공중전화가 요구조건에 나와서 잠시 멈칫하다가 대충 쓱 그리고.. ㅎㅎ 감독관께서 배고픈사람 밥먹고오던가 김밥 사다줄테니 신청하라고 하셨지만 아무도 신경안쓰더라구요.. 저두 긴장되서 그런지 배도 안고프고.. ㅋㅋ 시험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연습할때는 항상 시간이 오버타임이었는데 이상하게 잉킹까지 했는데도 1시간이나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마카칠은 천천히 해야겠다하고 뒤집어서 붙이고 I자를 올리는순간.. ㅠㅠ 제가 밑에 내려서 붙여야하는데 끝까지 안내려서 붙여서 그런지 밑에가 걸렸나보더라구요.. 갑자기 조용한 시험실에 소름끼치는 쫘~악 소리.. ㅠㅠ 순간 등엔 식은땀이 쫙 흐르고 도면을 보니.. 한군데도 아니고 세군데나 좍좍 5센티 가량 찢어졌더라구요.. 다들 쳐다보고 감독관은 절 불쌍하게 쳐다보시고 ㅠㅠ 정말 울고싶고 다 때려치고 뛰쳐나가고 싶은거 참고 걍 마저 그리고..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얼마나 우울하던지.. 색칠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시공실무 마지막날 강사님께서 도면 찢어먹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던일이 기억나면서 정말 내 자신이 어찌나 한심하던지요.. ㅠㅠ 감점이 얼마나 될까 하고 인터넷에 검색도 하고 했지만 저같이 바보짓한사람이 없는지 그런건 안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저 정말 포기하고 있었는데 합격이 되서 진짜 몇배로 좋은거 같아요.. ^^ 긴 글 읽어주신분 감사드리구요.. 이렇게 늘어놓는 이유는.. 다른분들은 안그러시겠지만 혹시라도 저같은 실수를 하실까봐 주의하시란 의미에서.. ^^;;; 암튼 선생님들 감사드리구요. 이번에 합격하신분들 축하합니다.. 지금 공부하시는분들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빌께요..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