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회차 실내건축기사 합격후기 (영등포점) ......작성자  이*민 ......조회수  22 ......이메일   ......홈페이지   ......등록일  2023/9/5 (11:4) ......IP주소  218.154.13.81 음...솔직히 지금도 제가 어떻게 합격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목표는 도면의 퀄리티는 일단 포기하고 무조건 시간내에 컬러링까지 해서 제출만 하자였습니다. 반면에 도면을 포기하는 대신 시공실무에 더 시간을 할애해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손이 안되면 머리로라도... ​ 시공실무는.. 원장님이나 강사님께서 누누히 시공실무 공부 열심히 하세요~ 하시길래 처음에는 도면 배점이 더 높은데 왜 시공실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라고 하시나 했는데.. 비전공에다 눈도 침침한 반백나이의 아재인 저만을 위한 조언이었음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공부는 기출 10년치정도 2~3번 보시면 됩니다. 모의고사를 3번인가 봤는데 첫번째는 9점, 두번째는 6점?, 세번째 되서야 25점 이상 나왔던 거 같습니다. 도면은.. 학원 강의때나 모의고사때나 매번 30점 언저리였고 주변에 다들 전공자분들이고 나는 왜 여기 있는 걸까? 괜시리 주눅도 들고 해서 시험때 제발 제출만 하자를 목표로 준비를.... 못했습니다. ㅠㅠ 그냥 제출...완성도는 포기했습니다. 채점하시는 분께서 엄청 잘 봐 주신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 시험 당일 팁이랄까~ 검정 볼펜 꼭 챙기시고, 먹거리? 저는 먹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시험보는데 배고픈 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아 그리고 도면 시험 보실때 옆 사람 작도 속도 신경쓰지 마시기를... 제 옆에 계시던 분은 단면도까지도 못 그리시고 실격하시더라구요.. 괜히 옆사람 속도 보면서 따라가지 마시고 본인만 신경쓰시길~ ​ 아무튼 나름 고군분투한 시간들이었네요. 모의고사 때마다 당떨어진다고 사탕 챙겨주신 원장님 감사드리고 도면 작도후에 항상 피드백해주신 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시험장소였던 폴리텍대학(우장산역)은 제도판도 있고 주차도 가능해서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참고하시고~ 혹시 저처럼 나이 들어서 준비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되는데요 뭐~ 단!! 목디스크 조심하시고~ 배고픔,외로움,자괴감을 느끼실 수 있으며 어쩌다 카공족이 되서 카페에서 눈칫밥을 드실 수도 있다는 거~~~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카페 합격후기 게시판 : https://cafe.naver.com/db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