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실내건축산업기사 합격수기입니다.. ......작성자  김성진 ......조회수  2364 ......이메일   ......홈페이지   ......등록일  2008/8/25 (9:49) ......IP주소  220.86.111.36 안녕하세요.. 종로점에서 수업을들은 김성진이라고합니다.. 요번 2회차에서 합격을 하고 이렇게 수기를 남기게 되네요... 수기를 쓰기전에... 실기는 정말 답이없습니다....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 ^^;;;; 동방에서 수업을 듣기전에 1회차도 시험을 자력으로 봤었으나... 역시나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셤보고나서 얼얼한 정신을 차리고 2회차 날짜를 따져보니 정확하게 2달이 남았더군요... 그래서 이왕하는거 확실하게 배워서 해보자는 마음으로.. 어머니 카드를 뺏어서(?) ㅡㅡ;;; 시험이 끝난 다음 날 동방으로 달려갔습니다... ㅋ;;; 수업을 듣기전에 우선은 실력체크를 위한 테스트를 해야한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도용품을 않들고간 관계로 다음날 테스트를 받기로 하고.. 등록만한체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테스트를 받았고 무수한 지적들을 받고서는 선과 개구부들을 비롯하여 글씨까지 ㅡㅡ;;;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개구부의 제도표현을 잘못알고 있었고.. 선도 많이 약했습니다 ㅡㅡ;;;; 물론 글씨도 ㅡㅡ;;;;; 제대로하는게 없더군요 ㅠ 도면을 그리면서 스스로도 본인의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전에 한 제도를 보니... 그리고 제일 난관이였던.. 투시도와 컬러링.. 그리고 프리핸드 ;; 이건 정말 쥐약이나 다름없었습니다... -_ - ;;; 분명 선생님이 하면... 너무나 쉬워보였습니다.. ㅡㅡ;;;; 그러나 제겐 조금(?) 많이 어렵더군요.... 연습만이 살길이라 여기고... 빠듯하게 그렸습니다... 한원가면 일단 자리서 일어나지도않고.. 문자는 물론 전화까지도.. 모두 무시 ;;; 화장실도 거의 않간걸로 기억을 ;;;; 그렇게 연습하고 한달정도가 지나니 조금 나아지더군요 ㅡㅡ;;;; 그러나이번엔 시간과의 싸움 ㅡㅡ;; 정말 시간 맞추기 너무 어렵습니다 ;;; 거의 시간에 딱맞추기... 아니면 1시간에서 많게는 2시간까지 시간이 초과되더군요 ㅡㅡ;;;; 이때 부터 또 시작되는 사투 ㅡㅡ;;;; 실수를 많이해서 지우개를 많이쓰는 걸 느끼고... 지우개를 최대한 않쓰기위해서 하나하나 확실하게 제도를 했습니다... 벽체그리다가 실수해서 다시 지워야되는 상황이 오게되면 그냥 다시 처음부터 ㅡㅡ;;;; 이런식으로해서 결국에는 왠만해선 지우개를 않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그리고나서 선생님께 확인을 받으면.. 이 부분 이러이러해서 잘못됐으니 지우고 다시그리세요 -_ - ;;; 이러시더군여 ;;; 뭐 별수 있나요 ;; 지우고 다시 그려야죠 ㅠ;;; 그러고나서 시간이 흘러서 학원에서도 모의고사를 보게됩니다 ㅡㅡ;;;; 시공실무 ;; 뭐.. 난감합니다 ;;; -_ - ;;;; 대략 이때 반타작한거 같습니다... ㅋ;; 그리고 실기 ㅡㅡ;;;; 이것도 난감합니다 ㅡㅡ;;; 정말 엉성하게 겨우겨우 시간에 맞춰서 다 끝냈습니다 ;;;;; 정말 막막햇습니다... 정말 이래가지고 합격할수 있을까 ;;;; =ㅁ= ;;; 이날 도면에대한 지적도 엄청 많이받았고 ;;; 물론 시공실무도 ㅡㅡ;;;; 조금만 더 공부하면 맞출수 있는건데 ;;; 왜 않하냐고 =ㅁ= ;;;; 저도 참 제가 뭔 깡인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그리고나서 시험이 1주일 남게 되었습니다 ㅡㅡ;;;; 이때 제가 또한번 미친짓을 했죠 ㅡㅡ;;;;;;; 친구들과 함꼐 다같이 3일동안 여행을... 갔다온겁니다 ㅡㅡ;;;;;;;;;;;;;;;; 시험 1주일 앞둔 인간이 이게 할짓인지 ㅋㅋㅋㅋㅋㅋ 참으로 깡이 쎈가봐요 -_ - ;;;; 그렇게 여행갔다오니 7/4 입니다 ㅡㅡ;;; 바로 시험전이죠 -_ - ;;; 그대로 자고.. 일어나서 시험장으로 갑니다... 조금 일찍갔는데 다행이 교실문이 열려있습니다... 보조 테이블이없어서 제도실 안에 딱하나 있던 ;;; 쪼그만 책상을 제 제도판 옆으로 갔다놉니다 ㅡㅡ;;;; 자리 바꿀수도있는데 뭔 생각인지 ㅋㅋㅋㅋㅋ ;; 그리고 이윽고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1교시 시공실무.... 시험지 받는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를뻔했습니다... -_ - ;;; 어렵게 나왔냐구요? ㅡ,.ㅡ ;;; 아뇨 ;;; 반대로 너무나 쉽게 나왔습니다 ;;; =ㅁ=;;; 정말 기뻣다는.... ㅋㅋㅋㅋㅋ 2문제 빼놓고는 정말 아주쉬운 단답식으로 나왔더군요... 5분도 안되는 시간에 시험지 작성을 끝내도 나와서는 실기책을 들여다 보기시작합니다 ㅡㅡ;;;;;;;;;; 정말 막막하더군여 ㅡㅡ;;;;; 솔직한 심정으로... 보석점이나... 구두점이 나온다면 그냥 포기하고 집으로 가려고했습니다 ㅡㅡ;;;;;;;;;;;; 제일 자신없는 거였거든요 ;;;;;; 그런데 시험시작하고 문제도면을 받으니 이게왠일.... 커피숍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릴거 없는 커피숍 ;;; 정말 행복했습니다 ^^;;;; 그런데 이게 왠일 ;;; 투시도 막시작했는데 ;;; 1시간 남은거처럼 시계가 보였습니다 ㅡㅡ;;;;; 아!!!! X됐다.... =ㅁ= ;;;; 급하게 투시고 대충 그리고... 컬러링 들어갔습니다.... 후.... 도면 컬러링까지 대충끝내고 다시 시계를 보니.... 이게 뭔일 ㅡㅡ;;;;; 1시간 남은거 처럼 보였는데... 제도를 대충마치고 보니 아직도 1시간이 넘게 남아있던겁니다 ㅡㅡ;;;;;;;;;;; 네... 그렇습니다... 아까 시계를 봤을때 눈이 침침해서(?) 시계를 잘못봤던겁니다 ㅡㅡ;;;;;;;;;;;;;;;;;;; 덕분에 뭐 여유있게 컬러링 좀더 꼼꼼하게 해주고... 생판 않하던 짓까지했습니다 ㅡㅡ;;;; 평면과 입면에 프리핸드를하게되는 여유까지 ㅡㅡ;;;;;;; 부리게 되었습니다..... 도면정리를 대충마치고 제가 맨뒤에 앉아있던지라... 주변을 한 번 쭈욱~~ 훑어봤습니다... ㅋㅋ 아직까지 입면도도 시작하지 못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_ - ;;;;; 시험시간이 채 끝나지도않고... 오히려 1시간정도가 남은 상태에서 도면과 문제지를 제출한 다음에.. 유유히 시험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물론 1등이였죠 -_ - ;;;;;;;;;;;;; 시험을 보고 나와서는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이 황홀함? ㅡㅡ;;;;;; 쾌감?? ㅡ,.ㅡ;;;;;;;; 시험이 보고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합격자 발표날이 돼었습니다.... 이날 또 제가 미친짓을했죠 ㅡㅡ;;;;; 밤에 잠이 않오는 겁니다... ㅡㅡ;;;;; 그래서 공단 홈피를 계속해서 새로고침(F5)를 연신 누르면서 '2회기사' 발표가 나기를 기다리고있었죠 ㅡㅡ;;;;;; 한 새벽 2시쯤 됐을까.... -_ - ;;; 새로고침을 누르니 '2회가사' 항목이 뜨는겁니다.... 두근데는 마음으로 민번과 이름을 넣습니다.... 그리고... 파란글씨고.. 합격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정말 기쁨니다.... 중2때부터... 그래픽기능사.. 제도기능사 시험을 봤으나... 연속해서 계속 떨어졌고... 그 이후로는 자격증과 담을 쌓고 지내고 있었는데... 합격이라는 문구를 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 면허증이후로.. ㅡㅡ;;;; 최초의 자격증입니다... ㅡㅡ;;;;;; 점수가 보고싶어서 수험번호찾아서 조회를 해보니... 시공실무 30점... 실기 50점.. 총 80점 합격이었습니다... ㅡㅡ;;;;; 허접했던 제가 이런 고득점을 할 줄이야... -_ - ;;; 정말 기대이상의 득점으로 또 한번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날 잠이안와서 밤을 새고... 아침에 공단 문여는 시간에 맞춰서.. 자격증받으러갔습니다.. 비가 참 많이 오더군요.. -_ - ;;;; 자격증받고는 한참을 공단에서 만지작거렸습니다... ^^ 이렇게 합격이 되기까지... 쓰빠르타식(?)으로 연습시켜주신 동방종로점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제도실 바로 뒷편에 계신... 맥스&캐드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_ - ;;;; 학기중에 작품만드는데.. 프로그램을 쓰는데 막히는게 있어 몇가지 질문했었거든요 ㅋ;;; 이상으로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 ^^ ps. 학원다닌지 한달이 넘게 지나서..... 찾아갔는데...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한나 [2008/8/26 (14:11)] 성진씨기뻐하던모습이생생해여정말축하하고 이한나 [2008/8/26 (14:11)] 기사준비할때봐여^^